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우선 귀중한 시간 내어 소중한 후기남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기 처음 한 줄부터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어요ㅠㅠ
‘두 번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단호하면서도 따뜻한 문장,
그 안에 선생님이 얼마나 진심으로 이 여정을 마음에 담아주셨는지 느껴지네요...

처음 남부를 계획하시며 느꼈던 막막함,
그리고 푸른 동굴을 꼭 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그 모든 여정의 시작부터 함께하게 되어, 가이드로서 정말 감사하고 벅찼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 끝에 “최고의 선택이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니...정말이지, 저는 더 바랄 게 없는 것 같아요. 하하
짧은 1박 2일이지만, 그 안에 남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차곡차곡 담아드리고 싶어서 누구보다 바쁘게 뛰고 또 뛰었거든요. 그런 제 마음을 이렇게나 섬세하게 알아봐 주셔서 제가 더 행복하네요

아직도 눈에 선한 그날의 햇살, 바다 냄새, 그리고 팀원들의 환한 얼굴들 그 안에서 누구보다 따뜻하고 조용히 빛나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제 기억 속에도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기분 좋게 기억되는 투어",
그 문장을 오래도록 제 마음속에 간직하며, 앞으로의 투어에도 이 마음 그대로 담아가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여행자님의 웃는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길,
그날이 꼭 다시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을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평온한 하루들, 여행처럼 설레는 순간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