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 정성 가득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당시의 순간들이 또렷하게 떠올라서 저도 괜히 웃음이 났어요. 무더운 한여름에 꽉 찬 일정이었는데도, 끝까지 밝은 에너지로 함께해주셔서 저야말로 큰 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투어중 시원한 아아와 레몬소르베또까지 사주셔서... 더욱 더 감사했어용

유럽 현지에서 여러 투어를 경험해보신 분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해주시니 더 의미 있고, ‘정말 잘 준비했구나’ 하는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남부 1박 2일 투어는 일정이 타이트할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4일 여행한 것 같다”는 말씀에 피로가 싹~ 사라졌답니다. 오히려 반대인가요?? 하하
폼페이의 뜨거운 햇살부터, 포지타노의 화려한 골목길, 그리고 푸른 동굴과 카프리섬의 푸른 바다까지! 진짜 여름 남부의 정수를 다 누린 시간이었죠.
극성수기라 혼자 여행하면 훨씬 더 고생했을 텐데, ‘잘 짜인 동선 덕에 체력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잘 다녔다’고 해주시니 기획한 사람 입장에선 이보다 더 기쁜 말이 없습니다

게다가! 페리에서 왼쪽 맨 앞자리까지 정확히 기억해주시다니! 센스가 진짜 최고세요. 그 자리는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뷰포인트랍니다. 그리고 호텔 저녁식사도 맛있게 즐겨주셔서 기뻐요. 버섯리조또, 살시챠, 와인, 디저트까지! 그날 저도 식사하면서 분위기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작은 간식 선물도 기분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도 긴 여정 동안 제 설명과 일정 진행에 끝까지 호응해 주시고 믿고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여행에서도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계시니 정말 다시 만나용 :)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