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광식님의 로마차량투어는 카타콤베에 가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타콤베 뿐만 아니라, 콜로세움 대전차경기장 포로로마노 등의 설명도 알기쉽게 적절한 속도로 꼭 필요한 설명만 하셔서 이해하기도 기억하기도 넘 좋았어요. 사실 가이드님이 너무 많은 내용을 빠르게 말씀하시면 듣는 입장에서는 날씨도 더운데 못알아듣거나 놓치는게 생기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정보가 몰아닥치니 뒤에 가서는 좀 지치거든요. 잘 못듣고 있다는 죄책감?도 생기구요.
그러나 엄가이드님의 설명은 그렇지 않았을뿐더러, 큰 화면의 아이패드로 많은 자료사진을 보여주셔서 이해하기도 매우 쉬웠습니다.
로마 일정 첫날 투어를 하니 로마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감 잡기도 좋았고, 차량을 이용하니 편하기도 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다른 도시로의 기차표 예매후 좀 의아한 것이 있어서 가이드님께 톡으로 여쭤보았더니 빠르고 알기 쉽게 답변을 주시고, 식당도 추천해주셔서 낯선 도시에서 맛있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투어는 여러 채널에서 선택할 것이 아니라,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