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나 가이드 입니다.
잊지 않고 이렇게 추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공할 만한 실력과 재능에도 불구하고 무례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늘 다른 예술가들의 표현과 작품을 존중했던 라파엘로.
배울점이 있으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기것으로 만들어버렸던 우아한 광기의 라파엘로.
500년전 미켈란젤로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두 거장은 교황청에서 가장 성스러운 경쟁을 하게 됩니다.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는 달랐습니다.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활력 넘치는 색감과 엄숙하고 웅장한 양식의 프레스코화는 분명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과 표현이었지요.라파엘로는 성실하고 철저하게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경도됩니다.
라파엘로의 유작은 이런 라파엘로의 삶의 궤적을 보여줍니다.
라파엘로의 그림은 아름답고 미켈란젤로의 그림은 숭고합니다.
불꽃같은 천재들의 삶을 마주하며 생생한 감동을 전해드리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적어주신 후기 읽으며 그 노력과 시간이 보상 받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진심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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