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칠순을 기념해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저, 그리고 친정엄마까지 세 명이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박 12일 일정 중 마지막 2박 3일은 류재선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투어를 신청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사랑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듯, 애정이 듬뿍 담긴 설명과 진행에 감동했습니다. 여행 스타일이 꼼꼼한 저는 평소에 모든 걸 직접 챙기는데, 이 투어에서는 그냥 안내해주시는 대로 따르기만 해도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이래서 가이드 투어가 있구나' 싶을 만큼요.
지루할 수 있는 설명도 흥미롭게 풀어주시고, 분위기와 타이밍을 정말 잘 읽으셔서 2박 3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잊지 못할 순간은 카프리섬 해안도로와 배를 타고 섬을 돌던 시간. 디제이처럼 분위기에 딱 맞는 멘트와 음악으로, 감정 표현이 적은 저도 눈시울이 붉어졌을 만큼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ㅠㅠ
*이탈리아 여행은 류재선 가이드님 투어만 기억난다"는 후기를 보고 예약했던 제 자신 제일 칭찬합니다 ㅎㅎㅎ
줄서는 기다림이 싫고 -
뻔하고 지루한 가이드 투어만 경함해 보셨다면,,
여행의 여운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면 !!
주저 말고 류재선 가이드님 투어를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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