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22(화) 바티칸 투어 다녀왔습니다.
2025년 뜻 깊은 해를 맞아 부모님과 바티칸을 가장 큰 목표로 이탈리아에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체력 등을 생각했을 때 처음에는 베드로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근처만 둘러볼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바티칸의 여러 곳을 이해하려면 좀 힘들어도 투어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구요.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강민 가이드님께서 투어 진행해주셨는데요, 친절한 안내와 함께 미술사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셔서 여러 그림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여러 그림과 관련된 사진이나 다른 작품들을 큰 태블릿으로 보여주셔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재미있는 야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 구성 과정과 방법, 얽힌 역사적 상황을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고 더 몰입해서 작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특히
인상이 깊었네요^_^
바티칸과 어울리는 가이드님의 패셔너블한 모습도 생각납니다 ㅎㅎ
운동화를 신고 계신게 눈에 띄었는데, 투어가 끝날 때쯤 운동화를 왜 신으셨는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혹시 다음에 이탈리아에 오게 되거나 바티칸에 또 오게 될 경우, 저도 운동화를 신고자 합니다 ㅋ
너무나 거대한 바티칸, 수많은 작품과 역사들을 하루만에 다 훑어볼 수는 없겠지만, 강민 가이드님 투어 덕분에 알찬 시간 보냈습니다.
미켈란젤로와 그 거대한 벽화, 베드로성당의 모습 등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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