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경투어를 같이했던 가이드 신동원입니다.
로마는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도시입니다. 고대 로마의 흔적들과 바로크 시대의 성당들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오래된 골목 곳곳에 깔려 있는 맛있는 식당들과 디저트 가게들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런 도시는 몇 번을 오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새로운 분위기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이 로마를 세 번째로 방문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런 로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셨다니 가이드로서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날 같이 했던 3시간은 저도 굉장히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로 인해 사람이 조금 많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가 제 설명에 귀기울여 주셨고 듣는 것과 동시에 눈으로 저하고 소통해주시는게 계속 느껴지는 저녁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더 적극적으로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제가 로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첫 번째 노래는 Ed Sheeran의 Photograp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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