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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감사합니다.
작성자 안미희 등록일 2014-06-18
조회수 500

평화와 선!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즐겨 쓰시던 인사랍니다^)

시차에 제 저질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제야 정신이 돌아와 후기를 쓰려고 보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리 2조의 영계 ㅋㅋ 김경희 데레사와 지연화 안나가 발 빠르게 후기를 올려 줬네요^^

김경희 데레사가 순례길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감동의 후기를 써주고 안나 역시 재미있는 후기를 써서
저는 중복되지 않은 감동을 나눠 보고자 합니다.

저는 우선 여행을 떠나기전 잘생긴 서상명 차장님께서(그때까진 잘생긴줄 몰랐죠^^) 몇 번씩이나 전화해서
일정에 대해 안내해 주는것에 정말 놀랍고 미안하고 감동했더랍니다.

로마에 도착하자 우리를 안내해줄 전담 가이드라고 소개하는 이은임 헬레나자매님,
첫인상 만큼이나 푸웅성한 지식과 유머와 재미난 이야기로 우리를 한숨도 재우지 않으려 필사적인 방해(?)를 하여
결코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았구요.

휴게소에 무료화장실이 있는줄도 모르고 우리를 유로 화장실로 안내해서 우리에게 50센트나 가산탕진을 하게 했던
음모의 초보가이드 권영민 루까.. 그선한 눈빛과 미소는 실수를 해도 도저히 미워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전담 가이드 헬레나의 질투를 사기도 했지요.

헬레나의 말에 의하면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하면 자신의 반쪽짜리 몸과 반대적인 말투와 몸짓을 가진
파리 가이드가 나타날 거라고 했는데 과연 보자마자 헬렌의 말 그대로 출현해 우리를 즐겁게 했던
'어머' 온은아 엘리스 가이드 가녀린 몸에서 나오는 열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파리에서의 화룡점정(헬레나가 굉장히 좋아하는 단어죠 ㅋ) 은 역시 장백관 대표 이십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으시고 계실 장대표님..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고 추억을 만들어 주시기 위해 파리에 있는 가이드를 총동원하고
즉흥적인 스케줄 변경으로 직원들을 당황하게 하셨던분..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여행사를 만들고 하느님 말씀에 입각한 기업 경영을 하고 헌신하는 것을 보면서
존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세례받지 않고 이번 성지순례를 함께한 친구 김도연을 통해 알게된 유로자전거나라의 여행에
친구 네명을 꼬셔서 함께 했기 때문에 사실 웬지모를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한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으쓱해졌답니다.

유로자전거나라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저에게 해외여행에 대한 희망과용기를 주었습니다.
내생애 처음간 유럽 그것도 성지순례에서 제 신앙에 대한 점검을 다시하게 되었고
하느님의 현존과 성모님의 도우심을 전심으로 깨닫게 된 정말이지 기대이상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두운 카타콤베에서의 먹먹했던 감동.. 성베드로 성당에 첫발을 딛는 순간 쏟아졌던 은총의 샤워는
눈물과 함께 뒤범벅 되엇고 이어폰 속에 흘러나오는 넬라판다지아를 들으며 보던 하느님이 지으신 아말피해안의 풍경에
이미 내볼에는 눈물이 타고 내리고 있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고 성스러웠던 아씨씨는 내 신앙의 확신을 주었습니다.
이쁘다는 말로는 아까운 스위스 엥겔베르그와 티틀리스산 정상에서는 수녀님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네치아보다 더 아름다웠던 스트라스부르그,
엘리스의 말대로 마리에트 베코 보다 더 전설적인 바뇌에 계신 젬마 수녀님의 설명 가운데 '성모님은 너희를 기다리신다' 는
말씀에 주체할 수 없도록 흘렀던 눈물..

로마보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역시 파리는 빠뤼야~~ ^^ 노틀담 성당과 예정에 없는 기적의 메달 성당은
하느님이 장대표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뽀~너스 였습니다~~

남편이 물었드랬지요.. 어디가 제일 좋았어? 한참동안 망설였습니다. 식상한 대답... 다~~~~~ ^^
함께한 수녀님들과 형제 자매님들 좋은 시간 주셔서 감사했구요..
열정을 다해 안내주신 가이드님들, 특히 우리의 전담 헬레나님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를 만들고 성지순례도 만들어 주신 장대표님 감사합니다.

이모든거 주님께 감사와 영광 찬미 드립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무슨 수상 소감 같네요 ^^
모두들 행복하세요~~~~











댓글수:7개

  • 손성현 2014.07.03
    여행후기 글 잘 읽었습니다. 표정들이 너무 밝아 보여요. 대자연의 웅장함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요
    부산에서 그레고리오
  • 박종갑 2014.07.02
    혹시 끝에서 두번째 사진 (쏘렌토?) 원본 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첫날이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께서 아주 인상 깊었던 곳이라고 하시던데,
    전체 풍광 사진이 없어서요.
    skindr@nate.com
    미리 감사드립니다.
  • 박종갑 2014.07.02
    글을 읽다 보니 저도 동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필력이 보통이 아니시라는..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네요..^^
  • 우주최강미녀 2014.06.19
    언니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 서상명 2014.06.18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시는 경우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하니 안미희 세라피나님의 컴 실력하고는 전혀 상관없답니다. 소중한 글과 반가운 사진 고맙습니다~!!!!!
  • 안미희 2014.06.18
    사진도 좋은 사진 많은데 안올라가는거소 많구요.. 컴이 문제인가.. 이 프로그램이 문제인가.. 암는 관계자분 후기글올리는프로그램좀 쉽게 바꿔 주세요 ㅠ
  • 안미희 2014.06.18
    띄어쓰기 칸 띄기 내실력으로는 아무리 해도 더이상 안되네요.. 읽기 힘든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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