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나 어머니 ㅎㅎ
권영민 루까 입니다.
성지 순례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잘 돌아 가신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ㅎ
스페인 여행을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성지순례를 1년 전부터 계획하셨다는 예기를 들었지만
지금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정말 큰 결정을 하신것 같아요.
조금씩이라도 목표한 목표에 다가가는 생각이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저도 더욱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연화 어머니~ 성지 순례는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으셨나요? ㅎ
성지순례 기간동안 열정적인 이은임 선배님의 놀라운 이야기들과 재치
회사에서 면접이후 다시 보는 서상명 차장님의 색다른 모습과 열정
그리고 파리에서 만난 온은아 가이드 님과 최아린 가이드님의 설명에
10일동안 기쁘고 슬프고 (졸리운?ㅎㅎ) 시간을 함께한 수녀님들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저 또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8년을 기다린 보람이 충분했다고나 할까요? ㅎㅎ
로마 바티칸, 남부, 아씨시, 베네치아, 스위스, 바뇌, 파리 몽마르트, 노틀담 대성당 까지
그다지 한국보다 편안하지 않고 매일 피곤한 일정 속에서도 환한 웃음과
아들대하듯이 잘 챙겨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도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로마에서 권영민 루까가-
추신 : 서상명 차장님을 괴롭히면 어떻게 되는지 저도 보고 싶네요 ㅎㅎ
<저는 남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