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며 천둥 번개가 치니 성지 순례길의 비와 찬란했던 무지개가 생각나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10차 성지순레 멤버로 헬레나와 한방을 썼던 박정실 소화데레사입니다. 한국 도착하자 마자 친정엄마의 응급실행으로 지난 2주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성지순례길의 무지개도 바뇌의 젬마 수녀님도 헬레나의 허스키보이스도 엘리스의 어머~ , 순진한 루가의 얼굴도 무표정 서차장님의 무심한 표정도 모두 가슴에 고스란히 담아두고 엄마의 수술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행때마다 지식가이드가 필요해 자전거나라를 이용했지만 이번은 그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답니다. 특히 룸메이트 헬레나의 열정은 정말 최고였답니다.(헬레나의 살은 아마도 잠을 못자 부은것이라 짐작됩니다.ㅋㅋ) 늦게까지 정산하고 조금 자다새벽에 일어나 음악 검색하고 설명할 내용 검토하고 준비하는 모습보며 돈보스꼬(맞죠?) 사장님이 부러웠답니다. 이런 힘이 자전거나라를 오늘에 있게 했구나 싶었어요. 우리 헬레나 이은임 가이드는 11차팀에서도 여전했나봅니다. ㅎㅎ 주님께 다가가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떠난 이번 여행은 참으로 많은 감동과 감사함을 주었답니다. 혼자 힐링하러 떠난 제가 너무 이쁜 알프스를 보며 말씀드린 결혼기념일이란 이야기에 환상적인 아름다운 노래를 해 주시던 수녀님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평생 올해 결혼기념일은 못 잊을거예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11차 팀으로 다녀오신 어머님이 그동안 여행과는 너무나 다른 이번 여행에 참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장사장님 이야기도 정말 많이 하시며 내년에도 또 가실것처럼 이야기 하십니다. 아무래도 팬이 되신것 같습니다. 또 루가의 친절과 배려로 조금 더 행복한 여행이 되신 것 같습니다. 이번 성지순례의 감동 덕분에 지금의 이 상황이 힘들지 않고 넉넉하게 받아들여 집니다. 이 모든 걸 하느님께 영광돌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헬레나, 루가, 엘리스 멀리서 항상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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