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지순례! 로 시작하는 스텔라님의 글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수녀님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욕심과
바뇌의 젬마수녀님을 뵌다는 기대와
오랬동안 멈추었던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꿈으로 

번쩍 든 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지순례'를 하기에는 못미치는 자신을 늦게나마 깨달아 버렸습니다. 
기도로 행진하는 분들을
찬양으로 정진하는 분들을 뵈며 
그저 흠모하는 마음과 아름답다는 감탄을 품게 되었습니다. 

스텔라님의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 그리고  아무런 일도 한게 없는 저까지 보듬어 주셔서 송구하고 감동하였습니다.
욕심은으로  눈은물론 마음까지 먼 저는 참으로 깊은 감동을 하였습니다. 
이참에 가득한 많은 불필요한것들을 '버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영혼, 온삶, 마음, 가슴, 의지의 때들을...

짧은 기도를 마치 주문처럼 하루에 여러번 반복하며 
마음을 움직여 가슴을 열고 
스텔라님처럼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고운미소와 아름다운 글을 오랬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과 나누어 주신 에너지를 다른이들에게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또한 바뇌에서의 젬마 수녀님을  기억하며 존경하는 그분의 발자취를 가슴에 품도록 할 것입니다. 

가이드로서의 소명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글을 오랬동안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텔라님도 아름다운 미소속에 항상 건강하시구요~

다시한번 따뜻한 추억나눔의 글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파리에서 온은아 엘리스 올림




 

Notre dame de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