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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0일 일기
작성자 정말지 수녀 등록일 2014-06-27
조회수 642
+찬미 나의 예수님!

순례 시작한 지 나흘 째 아침!
어제 오후에 바뇌의 성모성지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짐을 풀었는데
작고 검소해 보이는 숙소와 식당, 풍성하고 맛있는 벨기에풍 스프,
그리고 언제나 가슴이 확 트이는 성지...
성모님, 젬마 수녀님, 경당, 우물가....너무너무 좋습니다.

오후에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데
소나기가 쏟아져서 비를 맞으며 기도하는 운치도 있었습니다.
13처에 이르자 비는 다시 그치고...

저녁 식사 후에 경당에서 젬마 수녀님의 안내를 받아 묵주의 기도를 바치기로 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천둥, 번개 그리고 우박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모두 기도시간 참석을  포기하고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 시간이 지나자 칠흙같은 어둠이 옅어지면서 마치 오후 여섯 시 처럼 환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다시 빗물에 씻겨 더 상쾌하고 촉촉하고 아름다운 경당에 가서  개인기도를,
우물가에서는 공동기도를 바치고
밝아진 밤길을 걸어 숙소로 왔습니다.

작은침대, 깨끗한 시트, 폭신한 베게를 베고
작은 마리에드 베코가 되어 잘 잤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의 손길에 나를 맡기고
물흐르듯이 기쁜 낯으로 따라 가겠습니다.

바뇌의 성모님께
나 자신을 거듭 봉헌하고,
나와 연결된 모든 이들이
성모님의 위안과 따스함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수:1개

  • 김현진 2014.06.30
    수녀님의 맑은 노랫소리가 기억나요.돌아와서 며칠 내내 에레스뚜를 불렀답니다^^.
    바뇌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 그리고 커튼이 쳐진 식당에서의 식사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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