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참수터에 살고 있는 야옹이 입니다. 몇해전 교통사고를 당해서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우리 야옹이... 우리 야옹이를 쓰다듬어 주시던 현진 언니... 이 모습은 언니의 삶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늘 이렇게 약하고 힘든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는 모습 말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헬레나 입니다. 아...늘 여름철에 꼭 한번 감기에 걸립니다.올해는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감기 때문에 스케줄을 바꾸어 오늘은 쉬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여행 리뷰를 보니 반가운 글이 있어 머리는 무겁고 약기운이 돌아서 비이잉 돌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 표현해 봅니다. 벌써 7월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유난히 길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2014년을 시작하며 계획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무슨 해였는지도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헤롱헤롱 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날은... 함께 했던 성지순례길... 늘 매년 마다 그 해에 진행되었던 성지순례가 제일 특별했다고 말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올해가 제일 특별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후배에게 안그래도 이야기 하였어요.올해는 유난히 힘들었지만 유난히 특별하고 감동적이었다고... 한해 한해 지날수록 성지순례는 더 특별하고 더 큰 감동이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언니와 저는 룸메이트가 될뻔했었는데...맞지요. 어쩌면 더 더 특별한 인연이 될뻔 했었네요.^^ 좋은 일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게된 세월이 몇십년이 흘렀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살면서 인연을 오랜시간 유지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한해 한해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외국에 살아서 그렇다고 스스로 합리화 시키고 있습니다만... 정말이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지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내가 힘들고 필요할때만 연락을 하고... 그때 관계의 소원함을 느끼게 되면 변했다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내 스스로 그 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 보지는 못하면서 말이지요. 오랜시간 한결같이 좋은 만남을 유지하며...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며...참사랑과 실천을 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국에 가면 마리아 수녀회에서 한번 만나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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