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기심 가득함으로 바뇌의 아름다운길을 산책하셨지요?
스치듯 뵈었지만 소녀처럼 고운손이 아직도 따뜻하게 기억됩니다.
매실과 복분자를 담그며 바쁜 맏며느리의 일상으로 돌아가셨네요.
성지를 함께 산책했던 때처럼 밝고 환한 미소를 짓고 계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글로 추억의 기억을 함께 나누니 그때가 정말이지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성스러운 곳으로의 산책을 저또한 탐내고 함께하였습니다.
돌아와서 데이비드 나이트 신부님의 '마리아, 복되신 어머니" 란 책을 읽습니다.
아직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열번정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수녀님들이 가이드해주신 그 곳들은 일반인인 저에게도 더욱 감동과 의미로 중요한곳이 되었습니다.
몽마르트르의 성심성당에서의 찬가에 감동하셨던 이야기를 인상깊게기억합니다.
바쁜일상,
감성가득한 이혜정선생님, 성지산책의 에너지로 가볍게 귀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실 모습에 응원드립니다.
그때 함께해서 즐겁고 참 고마웠습니다.
파리에서 온은아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