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의 7일중
가장 여행하기 힘든 지역은 런던이었습니다.
방대한 지역, 초행에다 비오는 날의 런던의 길찾기...힘들게 찾아갔지만,
배경지식이 없으니 마음한켠에 남는 허전함....
그리하여 투어비용이 부담되기는 했지만 자전거 나라 투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8월 26일 화요일 런던 클래식B에 참여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에 밝은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효울적인 시간관리와,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으니,
저의 에너지가 오롯이 투어에만 집중이 되더군요.
특히 가이드님의 차분하고 깨알같은 설명에 완전 매료되어 오전9시부터 시작된 투어가 지루한지 모르고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특히 영국박물관은 정말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가이드님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배경설명에 박물관에서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경험은
제 인생에서 처음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내가 모르는 이런 분야도 있구나, 공부좀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았습니다.
비오는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서 서보미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보였습니다.
가이드님 보며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도 받구요.
가이드님 잘 알려주신 덕분에 햄리스에서 해리포터 지팡이도 무사히 샀구요.
다음에 런던에서는 제가 참여하지 못한 클래식A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