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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스마트투어
작성자 이상윤 등록일 2014-12-26
조회수 844

클래식 음악의 메카 오스트리아!

진즉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야간열차에 몸을 싣고 빈으로 향했습니다. 야간열차는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이 비추하는 데도 불구하고, 경비도 줄일 겸 경험도 쌓고 싶어 시도해봤습니다만, 역시 여행 선배님들의 말씀이 맞더군요. 어찌나 좁고 시끄러운지저처럼 머리만 닿으면 자는 사람도 한참을 뒤척였습니다. 꼭 전화기는 무음으로 해놓고 자야 할 것이, 국경을 여러 차례 통과하는지라 통신사와 외교부에서 오는 문자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무려 14개가 와있더라구요!

다행히 호텔에서 아침 일찍 체크인을 받아줘서 따뜻한 샤워로 여독을 씻어내고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선 비록 유로자전거나라 지식가이드님들의 투어를 받지는 못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과거에 자전거나라 직원들이셨던 분들의 투어를 받아서 그나마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빈 시내투어는 학회 참가차 오신 분들이 많았고, 아리따운 스튜디어스분들이 열 분도 넘게 참여하시는 바람에 훈훈하게 시내를 누비고 다녔답니다.

매년 신년음악회가 열려 유명한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나도 꼭 언젠가는 저곳에서 연주회를 들어봐야겠다며 버킷 리스트에 올려놨었던 그 다짐을 실천하는 날이라 저녁엔 많이 설레였어요. 숙소로 부리나케 돌아와 정장으로 갈아입고 한걸음에 달려갔죠! 프란츠 뵐져-뫼스트가 지휘하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브람스 교향곡! 음향과 연주 모두 대만족! 한 달 전 예매 오픈 시간에 알람 맞춰놓고 치열하게 매달려 성공한 보람을 만끽했습니다.

이튿날은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를 하루에 다녀오느라 자세히 못 본 게 좀 아쉬웠어요! 모짜르트 생가도 좀 들어가보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다음에 가족들과 다시 와서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라는 하늘의 배려? ^^

빈에서의 자유일정 이틀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일찍 일어나 열심히 동선을 짰습니다. 우선 개관시간에 맞춰 미술사박물관부터! 650년간 유럽의 막강한 왕국으로 군림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힘을 느꼈습니다. 뒤이어 레오폴드 박물관에서 에곤 실레의 그림을 감상하고 까페 자허로! 자허 토르테 케익과 멜랑제 커피로 허기를 달래고 좀 모자란 듯 싶어 아펠슈트루텔까지 단숨에 흡입! 좀 살 것 같더군요! ^^

제체시온에서 베토벤 프리즈를 감상하고, 카를 광장과 성당을 거쳐 시립공원에서 지하철로 호텔로 돌아와 저녁도 굶고 픽! 쓰러져 잤습니다. 박물관 보는 게 정말정말 다리 아파요! !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날엔 아침 일찍 음악가들의 묘지가 있는 중앙묘지로! 존경하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슈트라우스, 모짜르트 형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는, 빈 슈타츠오퍼로 달려가서 내부 가이드 투어를 받았습니다. 비록 오페라는 못 보고 가지만 그래도 내부 구경으로 위안을! 국회의사당과 시청사가 멋져서 다시 사진 좀 찍고, 또 자허 호텔로 가서 케익을 먹었습니다. 평소에 초콜릿 케익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가족들과 꼭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기차로 체코 프라하로!

(체코 여행후기는 체코 자전거나라 게시판에!)

댓글수:1개

  • 이현준 2015.01.05
    기대하셨던 연주회를 감상하시다니, 축하드립니다!!!알차게 다니신 모습들이 느껴집니다. 가족분들과 꼭 다시 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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