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바티칸 투어를 진행한 권영민 가이드 입니다. ^^

김미영님외 2분 선생님들은 정말 특별한 2014년을 마무리 하는 연말에 오셧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너무나 반짝이는 눈빛으로 저를 하루종일 바라봐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그것도 최고의 휴일이라는 연말에 짜신 멋진 여행계획!

글을 읽어 보니 그래도 많은 분들의 치밀한 협조?와 계획?이 이루어 졌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서울 본사의 황혜지 사원님 부터 시작한 일정이

프랑스 파리의 제가 아직 정식으로 뵌적은 없지만 멋진 투어를 하신다는

박영희가이드님 진병관가이드님의 투어로 기분좋은 출발 후에

로마에 김소희 선배님, 김성민 선배님의 멋진 투어로 다져지고 

그리고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ㅎㅎㅎ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한 세 분의 여행이

저 혼자 투어를 했다 라고 한다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었을텐데...

저희 회사의 선배님들의 멋진 투어로 저까지 즐거운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어

덩달아서 많이 행복합니다. ㅎㅎㅎ

두 분 선배님도 로마에서 살면서 처음맞는 추위라고 할 정도로~

세 분이 오신 그 때 로마는 연말을 맞이하여 유난히 추운 날씨를 자랑하였는데요..

날씨는 춥고 오래 걸은 때문에 피로도는 쌓이고

설상가상으로 성당마져 미사를 위해 닫아서...

내부에 들어 갈 수 없는 실망감을 최대한 작게 해 보고자

광장 기둥에서 조금이라도 바람을 피하면서 더욱 열심히 설명을 해 드린 기억이 납니다.

저도 김소희 선배님의 글처럼 거의 발악을 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

하지만...  아무리 가이드가 열정을 다해서 설명을 한다고 하여도 환경이 조금 어려운지라

추운거만 기억에 남고 과연 즐거우셨을까? 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응원글을 보니 너무 안심이 되고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5인 5색 다양한 가이드님의 다양한 투어를 즐겁게 들어 주신 세분!!

투어는 혼자 하는것이 아니고 같이 손님과 함께 진행 하는 것이기에...

감동을 받으신 만큼 저를 비롯한 선배님들도 분명

세분의 소녀같은 반짝이는 눈에서 받았던 가이드에 대한 신뢰감과 투어를 즐기는 쾌활한 모습을 보면서

똑같은 많은 감동과 선물을 받으셨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 좋은 추억을 가지고 한국에 가셔서 이제 다시 일상생활을 하시겠지만..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꼭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다음에 로마에서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마에서 권영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