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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김성민 가이드입니다.
작성자 김성민 주임 등록일 2015-01-20
조회수 591

저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라니 3주가 지났지만 선명하게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긴장 심하게타는 스타일이라 약속장소 일찍 나가는걸로 유명한데

아침 6시5분쯤 약속장소옆 커피점에서 두분을 처음 만났던 것 같습니다. ^^


제가 농담처럼 이지선대리님이 이렇게 빨리 가라고 하셨냐고 물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일찍 오신만큼 많은 것들을 누리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투어하는내내 지켜보며 저 역시 참 즐거웠던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그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적적으로 배도 탔던 날이었네요. ^^


여름에 타는 지중해의 배보다는

역시 바다는 겨울바다라는 생각을 하며 저 역시 일이 아니라 놀러 온듯 

신나게 음악들으며 파란 지중해를 바라보았던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서 문자를 보내셨다고 하셨는데 

그러게요.....전혀 문자온건 없어서 아마 잘못된 것 같네요. 

앞으로는 현지에서 연락하실 때 어떻게 전화거는지 문자보내는지도 

꼼꼼하게 손님들에게 알려 드려야겠습니다.


한국이랑 이곳이랑 시차때문에 

웬만하면 현지에서는 지점에 직접 연락하는게 좋거든요. 

그래도 이지선 대리님이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ㅋㅋ 


대표님은 항상 볼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꿈을 꾸시는 모습이라서 참 좋습니다. 

 

대한민국 여행문화를 건전하게 바꿔보자는 우리회사의 멋진 도전속에 

대표님과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꿈꾸는 많은 비젼가운데  

저 역시 의미있는 무언가를 꼭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

 

생각보다 바쁜 요즘 

오늘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내일 남부투어를 준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부 전해드립니다. 


물론 함께 했던 그날의 환상의 날씨는 아니지만 ㅠㅠ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마음으로 여행자들을 돕는 

의미있는 하루가 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혼여행 마치고 이래저래 바쁘셨을텐데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반가운 안부까지 전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남편분과 먼지 날리는 폼페이에서 함께 놀라던 그 모습.

파란 지중해에서 바람을 맞으며 행복해 했던 그 모습. 


사랑하는 우리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했다는 그 기억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두 분의 앞길에 행복과 평안이 넘치시길 다시한번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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