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평생 잃지 못할 바티칸 투어였던 12월 22일.
함께 해주신 혜연님과 성범님깨 먼저 감사드립니다.
바티칸 입장이 중간에 비는 시간 때문에 성당에서 그 시작을 했던 기억 남는 날…
크리스마스 전후 참 다양한 변수가 있는 바티칸에서
가이드로 당황스러운 그 날을 좋은 기억으로 하루를 담아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평소보다 아침에 많이 걷는 일정이었던 날이라 더욱 피곤하셨을텐데.
긍정적인 두 분의 예쁜 마음씨가 바티칸을 아름답게 담아 갈 수 있게 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른 아침 사람 없는 베드로 광장에서 사진을 찍어드리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특히 허니문 손님들은 사진에 대한 많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 것이 이 가이드의 마음입니다.
부족한게 많지만 작지만 할 수 있는 일을 도와드리면 함께 만드는 하루가
제가 생각하는 저의 투어이기에 이런 글을 남겨주시니 부끄러우면서도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시고 3주라 하시니 새로운 생활을 하시는 것도 이제 3주차 이시네요.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지나 이전과 다른 생활에 적응하느냐 정신이 없을 이 시기에
여헹에서 만난 이 가이드를 기억해주시고 이런 소중한 글을 남겨주시다니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혜연님처럼 저와 함께 한 바티칸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가시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로마는 변덕스러운 날씨지만,
한국보다 기온이 높고 비도 오지 않는 조금은 특별한 날씨입니다.
로마스러운 날씨는 아니지만 참 다행이 활동하기 더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날씨 때문에 건강에 많이 신경쓰셔야 할 것 같던데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제가 로마에서 뵙던 그 날처럼 아름답고 이쁘게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저도 기대되는 독일지점 오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내년에 꼭 가서 직접 만나볼건데~
시간이 지나고 독일에서도 함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2015년 1월 20일
바티칸 투어를 나가기 전, 소중한 글을 만난 정정은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