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만난 사람들

대학생 때 여행은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돌아다니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후에 내가 기억하는 것은...
귓가에 들려오는 음악소리...
내 볼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여행을 하며 만난 친절한 사람들...

그러한 나의 기억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던 곳이 유로 자전거 나라가 아니었나 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의 첫 만남은 서상명 차장님으로부터였습니다.
남들은 무시하고 넘어갈만한 사소한 질문까지도 모두 기억하셨다가 답변해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신 분...

이탈리아의 처음과 끝을 책임져서 픽업해 주신 임성일 가이드님...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임성일 가이드님과의 만남을 만들어 주신 이상호 가이드님...

따뜻한 햇살 가득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던 남부를 아름다음 선곡과 훌륭한 설명으로 책임져 주셨던 김성희 가이드님...

마지막으로 꿈속 여행의 모든 시간을 함께 해 주신 강철 체력 귀염둥이 이현정 가이드님께...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그리고..

저희 .. 3월엔 또 다른 꿈을 꾸기 위해 스페인으로 갑니다.
시간 되시면 어떻게 다들 오시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