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박 형채 입니다.

글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지면 통해 다시 한번 만나 뵐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날 이어서

부랴부랴 아침 일찍 재래 시장엘 다녀 왔습니다.

뭐 딱히 살게 있어서 다녀온 건 아니고요!

가끔 나태해 지려 할 때 마다 장보는 핑계 삼아 다녀오는 곳 이랍니다.

세계 모든 시장은 다 똑 같더라고요!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이라서요! ㅎ

어제는 비도 내렸고 오늘은 먹구름이 낀 하늘에 바람까지 불어서 꽤 추운 날 이지만

여전히 시장은 사람냄새 진하게 나는 구수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답니다.

전세계 각국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만 제외하고는 한국에 재래 시장과 똑 같습니다.

한국에 잘 들어 가셨네요!

두 분이 여행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선한데, 특히 두 분이 서로를 배려 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 많은 걸 배우고 느꼈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너무 너무도 잘 아실 테지만,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커플처럼 배려에 배려를 두 분이 하시는 모습과

다정함을 보고 참 부럽기도 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시간으로는 교육 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저는 또 두 분을 통해 배워 갑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머~찐 모습으로 두 분만의 추억을 담을 장소들이 많아 지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하신 새내기 배낭여행!

앞으로 스페인도 이와 같이 멋진 배낭에 추억들이 함께 스며드시길 바라며,

저는 이곳에서 또 다른 새내기 배낭 여행자를 맞이하며 영원한 여행자로

그 분들과 함께 하렵니다.

양 이틀간 저와의 쉽지 않은 힘든 여정 이었지만 감사한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고

저에게도 많은 삶에 교훈들을 보여 주셔서 저에게 더욱 값지고 멋진 시간 이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항상 두분 건강 하시고요!

로마에서 함께 여행한 가이드 박 형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