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기용 선생님
이틀동안 로마 버스투어, 바티칸 투어 함께 했던 이현정 가이드 입니다.
한국에 잘 돌아 가셨나요? ^^
로마버스 투어 하던날 멀리서 걸어오시던 다섯 분을 보며 직장동료 이신가보다 했는데 역시 맞았네요 ~ ㅎㅎ
선생님들께는 생소한 투어여서 그런지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시던 선생님 일행 분들의 표정이 아직도 잘 기억에 납니다 ㅎㅎ
아마 거의 모든 공식출장 후 짧은 여행의
계획을 짜셨죠?? 제가 '총무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을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갖고 계신 것 처럼 보이던데요..ㅎ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거에요 계획 짜는 사람이 제일 힘들고 고달프고 때로는 외롭습니다^____^;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하는 여정에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착오가 있을수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내 실수는 다 네 탓이야
라는 당황함 속의 분노..가 아니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해주신 선생님의
그날 한마디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한식당은 잘 가셨는지요! 다들 한식에 목말라 한 상 거하게 드실것 같았는데요ㅎ 괜찮은 식사였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이따금씩 "우리 그때 로마에서......"
라는 말로 함께 오셨던 동료분들과
즐거움 여행 이야기 많이 나누셨음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여행을 꿈꾸고 오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 번에 저도 말씀하신 대로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이현정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