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행을 하시는분들을 뵈면 왠지 더 의무감이 생기곤 합니다.
가족여행이어서, 혼자하는 여행이어서, 모녀의 여행이어서, 절친의 여행이어서, 신혼여행이어서...
생각해보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 대부분이 특별한 여행을 하시고 계셨어요 ^^
특별한 여행을 하는 분들의 기대때문인지, 함께하는 동료들의 영향때문인지, 이 회사의 신비한 에너지 때문인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ET 처럼 일하는 동안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영화셋트장보다 더 멋진곳을 매일 가고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땅에 떨어진 이카루스의 날개처럼 하루는 사그라져버립니다.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날개로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1년이 여러번 지나고 10년이 오겠죠?
두분의 신혼여행이 즐거운 추억이어서 기쁩니다.
그 추억에 저와 동료들이 함께 등장해서 참 좋습니다.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뵈면 가방끈 이야기로 기억의 끈이 더욱 선명해 질것 같습니다.
그때 함게 밟게되는 자전거패달은 우리를 다시한번 날아오르게 하겠죠?
폼페이를 로마의 하늘을 파리의 샹제리제를, 다시한번 소중한 추억으로 수놓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때는 네분즘 오시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한국은 봄이 가득이겠죠?
꽃이 만발한 계절 더욱 건강하시고요...
따뜻한 추억 나눔의 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온은아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