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마버스투어 함께 했던 이현정 입니다.
지난 주 일이라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
젤라또 드시며 해맑게 웃으시던 얼굴ㅋㅋ 해맑다고 하기엔
수염이 많으셨지만, 정말 해맑아 보이셨습니다 ㅎㅎ
제가 포로로마노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야기 할때에도
식사 후 노곤노곤해지는 그때에도 예리한 눈빛과 함께 경청해 주셨죠?
추천해 주신 테르마이 로마이 잘 찾아 봤고요 이소룡 주연의 영화 맹룡과강도
꼼꼼히 읽어봤어요 영화는 못보고..-_ㅜ
어떤 장소를 이야기 하는데 뻔한 방법과 접근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를 편협하게 갖고있을수도 있겠다...
그래서 다양한 분들께 이야기 들어보는 것을 많이 해야겠다.. 라고 잠시나마 느꼈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보다 더 잘 알고 많이 아는 손님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스럽고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이시니
좀더 냉철하게 스토리 텔링이나 구성을 눈여겨 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많이 부족한데 '즐거운 쇼'였다고 이야기 해주시니 더 즐겁게 재밌게 공부하고
하루를 구성해 나가고 싶다는 즐거운 욕심도 함께 합니다 ㅎㅎ
제가..... 부끄럽지만
인도 아니면 파키스탄 스타일 얼굴이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남미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제 얼굴은 만국을 담고 있나 봅니다 ㅎㅎ
남미 하면 떠오르는게 뜨거운 열정이거든요..
뜨거운 열정으로 다가갔기를 바라며, 억지로 믿어보며 ㅎㅎ
귀한 시간 내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참 많다는 것은 누구보다 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점보다 좋은 점을 많이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저도 다음에는 더 좋은 '쑈'를 보여드릴수 있게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 내어 애정을 담아 편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현정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