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옥경, 김종각님~~
한국에 잘 도착하셨네요!!
두 분의 연락이 없어서 사실 좀 걱정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안부 전해주셔서 정말 기분 좋게 답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 분을 기억하면 정말 훈훈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항상 배려하시면서 주변 분들 챙기시느랴
두 분을 위한 선물도 제대로 구경 못 하신 것 같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계속 종각님께서 옥경님이 관심가지는 것 하나 하나 챙기는 것을 보고
너무 아직 솔로인 저는 참 부러웠습니다.
한국에서 큰 일 치뤄고 12시간 넘는 비행으로 오셔서
컨디션을 관리하시기도 힘든 상황인데
서로에 대한 배려가 참 많았던 두 분의 모습은
제가 만난 분들 중에서도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
부족한 설명과 안내에도 경청해주시고 관대하게 잘 따라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콜로세움과 베드로성당에 갈 때마다 항상 옥경님을 생각하겠습니다.
하지만 로마는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두 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것이 진정한 로마와 이탈리아의 매력이기 때문인데요.
그때도 제가 함께 해드리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램이기도 하네요.
두 분의 최고의 해 2015년을 함께 한 행복한 가이드가
다시 한번 옥경님과 종각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구요!!
두 분의 아름다운 가정에 항상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영원의 도시 로마에서 두 분의 행복을 기원하는
정정은 가이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