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임 가이드 입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아...어머님께서 기도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느님께...지켜봐 달라고...기다려 달라고...
기도를 드리며 이글을 쓰시지 않았나 감히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코 끝이 찡해 옵니다.
바뇌의 소성당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저분은 결함을 드러내는 진정한 용기가 있으신 분이구나...
라며 맘 속으로 큰 박수를 보냈었습니다.
장소를 옮길때마다 열정적으로 셔터를 누르시는 모습에서...
단순한 사진촬영이 아니라...
기쁨의 셔터를 누르며 차곡차곡 행복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여서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 모릅니다.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서 마음의 정원을 하나 만드신것 같습니다.
어머님 마음의 정원에 피는 꽃들이 만발하여...
그 맑고 고운 향과 찬란한 빛이...
주변에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행복이란...
더불어 함께 사는것이며...
나의 행복 만큼이나 남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명심하고 실천하도록 할께요.
행복의 증거들이 1600장이 넘어가는 군요...
당연히 기다려야지요.
빨리 보고 싶은 맘은 있지만요.^^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잊지 않고 함께한 분들을
마음으로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결같은 10일의 여정동안 저 역시도 참 행복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로마에서 헬레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