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자전거나라 임성일입니다.
투어를 진행한 시간이 벌써 10일이나 지났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을 물론 주변의 한국 여행자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던 동안의 소유자였던 지혜님의 얼굴과 함께오셨던 자상한 남편분의 모습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먼저 소중한 신혼여행을 자전거나라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그 소중한 시간을 제가 가이드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네요.
늦어지만 결혼 축하드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사랑스런 부부가
그리고 가정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그간 가지고 있었던 가이드투어에 대한 이미지를 제가 바꿀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가장 보람된 하루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사실 자전거나라의 어떤 지점에서 저 아닌 어떤 가이드를 만나신다고 하시어도 뜨거운 열정과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멋진 가이드들을 만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대표님으로부터 시작되어 가이드들에게 흘러간 그 진심이 지금의 자전거나라를 존재하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 진심을 잊지 않고 내일도 그리고 오는 성수기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신혼여행 이후에 인사할 곳도 현실에 적응하시기도 쉽지 않으실텐데
이렇게 힘이 되는 글을 남겨주셔서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 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두분 항상 행복하시고 오는 여름도 건강히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로마에서
임성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