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네요.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초 부활절 연휴때 혼자서 파리에 놀러갔습니다.
유로자전거나라는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파리 오르세투어를 이용했었구요.
투어 구성도 매우 좋았지만, 무엇보다 가이드를 해주신 박영희님 덕분에 파리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으로 기억에 남네요.
다소 쌀쌀한 날씨였는데, 저녁 9시까지 힘든 내색 안하시고 에펠탑 투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혼자서 여행했지만, 같은 프로그램 이용했던 분들과도 잘 어울렸구요.
5월말 프라하 여행 갔을때도 유로자전거나라를 이용하려 했으나, 예약이 완료돼서 유사한 이름의 프로그램을 이용했었는데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여름 휴가중이라 여행지 검색하다가, 문득 4월초 즐거웟던 파리여행이 생각나서, 지금이라도 고마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박영희 가이드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ps.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들었던 Dalida의 Parloles, paroles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