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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영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프랑스 레알팩 정말 멋진 여행이었어요!!!
작성자 정문기 등록일 2015-08-04
조회수 743

난생 처음 여행후기를 올려봅니다.

 

지난 723일부터 25일부터 Mont Saint Michel, Dinan, Loire Valley 등지를 한주영 가이드님의 도움을 받아 여행했지요. 처음에는 개인여행으로 계획했었는데, 지난 5월 자전거나라와 바티칸에서의 첫 만남이 인상 깊어 이번에도 자전거나라를 선택했고 그 결정은 제가 최근에 한 선택 중 제일 잘 한 선택이 되었어요.

 

사실 여행 초반에는 난관이 많았지요. 하필 그때 농민들의 protest로 인해 우리가 예정했던 EtretatHonfleur로 가는 길이 다 막혔고, 어떤 일이 생기든 무어라도 꼭 보여주시겠다고 어떻게든 우리들을 만족시켜 주시겠다던 한가이드님의 결연한 표정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이리저리 연락하고 몸으로 뛰며 예정에 없던 DeauvilleSan Malo를 대신 보여주셨지요. 결과적으로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도빌 해변에서 영화 남과 여를 떠올리며 노르망디 굴과 champaign을 곁들인 멋진 점심식사, 생 말로 도시 전체를 감싸는 성벽길 산책은 영원히 잊지 못할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몽생미쉘이야 예상했던대로 명불허전이었지만, 디낭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멋졌어요.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 한 복판에, 문화재로 보전해야 할 건물을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식당의 음식 맛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다음에는 아름다운 디낭에서 하룻 밤 묵으면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천천히 즐기고 싶어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Chateaux ChenonceauChateaux Amboise는 세 번째 방문이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이 옳음을 입증했지요.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디안 드 푸아티에에 대한 카트린 드 메디치의 절절한 한이 느껴졌고, 남편을 위한 루이즈 드 로렌의 기도가 들리는 것 같더군요.

 

일반인은 갈 수 없는 앙부아즈 타워 지하에서 candle & champaign으로 멋진 마무리를 해주시고 거기에 더해 특별한 선물(정말 멋진 선물이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에 가실 분을 위해 비밀로 남겨 놓아야겠지요)까지! 한주영 가이드님의 열정과 노력에 모두 감동했어요!!! 마지막으로 성주의 깜짝 방문까지 우리를 놀라게 했지요!

 

남프랑스를 빨리 가보고 싶었는데 준비중이시라니 기대가 커요. 자전거나라와 함께라면 더욱이 한가이드님과 함께라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지난 5월에 바티칸에서 권영민 가이드님을 만나서 감동을 받고, 런던에서 윤지점장님을 만나서 확신을 얻고, 이제 프랑스에서 자전거나라의 신봉자가 되었네요.

 

그동안 수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주신 자전거나라와 한주영 가이드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댓글수:1개

  • 류가이드 2015.08.05
    명불허전!!! 바로 한주영 가이드를 지칭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여행을 담아가신 정문기님의 멋진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멀리 이탈리아에서 주영 가이드를 끊임없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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