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수지님!
안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최윤정 가이드입니다.
요 몇일 개인적인 카톡을 제일 많이 주고받았던 두분이라..
(맞아요.. 다른 연락이 잘 오지 않아요...-_-)
사진도 사진이지만, 그냥 너무 반가운 두분이네요!!
함께 했던 남부투어 중에도,
투어가 종료되고 그 날 밤에도,여행 중에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메시지를 나눌때마다 항상 마지막은 '감사합니다'로 끝나는 수지님을 보면서
참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올려주신 사진에도 두 분 얼굴에 '행복'이라고 크게 써있는 모습에
저 역시 기분 좋은 하루를 오래오래 기억해봅니다.
흙과 폐허로만 기억될 수도 있는 유적, 폼페이.
예쁜 바다로 기억할 수 있는 포지타노.
어떤 마음으로 보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천년전 똑같이 뜨겁게 사랑했고, 열정적이었던 사람들의 하루가 고스란히 남겨져있는
시간을 간직한 곳, 폼페이.
아름다운 바다와 풍경을 지키며 현재를 뜨겁게 즐기고 있는 지금의 이탈리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포지타노.
아말피를 배경으로
두 분이 행복하게 함박웃음 짓는 그 모습이
전해드리고 싶었던 이탈리아의 이야기가 담겨진 것 같아 저 역시 덕분에 참 행복하네요:D
이야기 나눴던 것처럼
한국 들어가면 같은 구월동에서 만나 핫플레이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남겨주신 글도 사진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하며,
내일도 화이팅하면서 남부로 달려갈게요!!
조만간 만나요- 수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