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 커뮤니티 | 유로자전거나라투어
최근 본 투어
0
최근 본 후기
2
통신원 소식
2
제목
안녕하세요, 로마 김윤정입니다.
작성자 김윤정 가이드 등록일 2015-10-06
조회수 661

현정님, 안녕하세요, 로마 김윤정입니다.

 

 제 이름이 김윤정이든, 김윤적이든,, 뭐가 중요할까요~ 이렇게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네요 남겨주신 글들에 빼곡한 칭찬세례들.. 황송할 뿐입니다.^^  

 

바티칸을 다시 와보고 싶은 공간으로, 몇 년이 지나고 난 다음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은 것이 제 바램인데...  바티칸 뿐 만이 아니라 저까지 이렇게 좋은 기억 속에 담아주시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열심히 운동 중이신가요? 저는 오늘 휴일을 맞아 모처럼 늦잠을 잤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밀린 빨래도 하고 내일 진행할 투어도 준비해보려고 해요. 현정님 같은 소녀들을 내일도 만나기를, 그래서 하루를 열심히 불태워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빛이 난다는 현정님의 표현.. 근래의 저를 돌아볼 때에 반성하게 되는 말인 것 같기도 해요. 사실 지난 주 부터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골골 거리면서 바티칸을 헤집고 다녔거든요. 특히나 10월 달은 유럽인들에게 최고의 성수기라고 해서 요즘 바티칸은 사람이 더 많답니다. 저랑 성벽에서 시작해서 오후일정에 마주쳤던(단순히 마주쳤다기보다는 서로 부대끼며 씨름했던) 그 수많은 인파들... 기억나시죠?(ㅎㅎ). 안 좋은 컨디션에서 여차저차 지난주를 보냈는데 현정님의 글을 읽고 나니 과연 내가 지난주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산하며 다녔던가, 생각해보고 마음을 다 잡게 되네요.

 

현정님은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겠지요? 한국도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다고 하던데.. 이 겨울이 끝나고 다시 한 번 유럽으로 올 계획이신가요,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이 더 걸릴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정님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여행의 기억이 또다시 이곳으로 발길을 이끌었으면 좋겠어요. 그 때 쯤이 되어 다시 한 번 인연이 이어진다면, 저는 더욱 풍부해진 설명과 레이저를 발산할 것 같은 강렬한 두 눈빛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멀리 있기는 하지만 우리 그 날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봐요. 그래서 현정님도 저도 그 자체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요! 파이팅! ^^

 

로마에서 윤정 드림.

댓글수:0개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가별 연락처
이탈리아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9-338-815-3404

    001-39-339-687-1749

  • 유럽에서

    0039-338-815-3404

    0039-339-687-1749

  • 현지에서

    338-815-3404

    339-687-1749

프랑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3-6-1871-2341
  • 유럽에서
    0033-6-1871-2341
  • 현지에서
    06-1871-2341
스페인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4-600-022-578
  • 유럽에서
    0034-600-022-578
  • 현지에서
    600-022-578
영국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4-798-200-7949
  • 유럽에서
    0044-798-200-7949
  • 현지에서
    0798-200-7949
독일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9-6102-3528-189
  • 유럽에서
    0049-6102-3528-189
  • 현지에서
    06102-3528-189
체코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20-776-830-857
  • 유럽에서
    00420-776-830-857
  • 현지에서
    776-830-857
그리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0-690-775-7688
  • 유럽에서
    0030-690-775-7688
  • 현지에서
    690-775-7688
터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90-536-866-3301
  • 유럽에서
    0090-536-866-3301
  • 현지에서
    0536-866-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