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혼여행을 이탈리아 김소희가이드님 도움으로 너무 즐겁게 다녀온 헌댁입니다.
제가 어떤 고객인지는 벌써 몇년이 흐른후라 잘 기억나시지 않을듯합니다..^^
바로 후기를 쓰지 못했고.
지금에서야 제느낌을 쓰는 것...
다른 여행들과 다른 가이드님을 만날때마다
그때가 더욱 생각나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하면 서운한 마음과 속상한 마음들이 적어도 한두순간 있기 마련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기억들은 온전히 너무 좋았기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한순간의 노력이 아닌 진심에서 베어나오는 가이드님의 열정과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추억들이 점점 짙어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좋은 느낌들이 남아 있게 되네요. 신기할정도로요..
5박7일동안 너무나 고생해주셨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게되어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감을 200% 만족시켜주시고,
모든 일정 최선을 다해준 김소희가이드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진심으로 나누었던 이야기들도 마음을 열어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샴페인하면서 정말 전에 알던 사이처럼 이야기 나누었던것, 열정을 다해서 가는 곳곳 친절히 자세히 설명해주신것, 다음일정 꼼꼼히 잘챙겨주셨던것, 배가 더부룩해서 모닝커피한잔 거르고자하니 건강 걱정해주시던 그 눈빛까지 모두모두 잊지못하고 있어요...ㅜㅜㅜ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생각이 나고 추억이 깊이를 더해가나 봅니다...
여행에 있어서 여행지보다 더 중요한것이 누구와 함께인지같습니다.
같이 갔던 다른 두 팀분들도 저와 같을듯 합니다.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정말 생에 한번 뿐인
허니문을 진짜 "허니"문으로 만들어주셨네요.. ㅋ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이탈리아를 가게되면 뵙고싶지만. 허니문 담당이신거 같아서 또 가이드를 부탁드릴순 없겠지요.
이렇게 인연이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하시는 일 중에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