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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지난 12월의 따스한 추억..고맙습니다.
작성자 이영은 가이드 등록일 2016-01-08
조회수 527

안녕하세요,

 

로마의 이영은 가이드 입니다.

예년과 다르게 2015 12월의 마지막 주  

비 한 방울 없이 따뜻했던 이탈리아에서 가족분들과 함께.. 

25일 따뜻한 크리스마스에 함께 로마버스투어를 했구요.

27일 남부환상투어를 함께 폼페이와 포지타노로 동행했습니다.

가족 네 분과 저의 인연이 참 신기한게요.

25일과 27일 모두 담당 가이드가 4명씩 있었습니다.

헌데 저를 포함 총 7명의 가이드 중  두 번 모두

제가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운을 갖게 되었네요. ^^ 

 

!!  여행 후 이렇게 잘 도착하셨고 즐거운 한때였다고 먼저 연락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저야  일상을 동행을 했을 뿐인데..

예상보다 더 좋은 기억으로 담아가 주셔서  기쁘고 조금 들뜨기도 합니다. ^^ 

2016년이 시작되면서 긍정의 좋은 기운을 이렇게 인사로 받게 되어 힘이 불끈 납니다. 

 

다정했던 부모님과 달리.. 투닥투닥이던 질풍노도의 남매.. ㅎㅎㅎ

투어 중간중간 바라보니 낯선 곳에서 말동무, 싸움 걸 상대가 둘뿐이니

편히 장난도 치고 투닥이고 하는 것을 바라보며..

어릴 때 제 여동생과 매일매일 장난으로 시작해

마지막은 서로 머리채 잡고 싸우기도 하고  

누군가 하나는 울면서 마무리 됐던 기억이 떠올라 

혼자 쿡! 웃으며 미소 지었습니다.  

중간중간 로마의 대리석 틈으로 투탁이던 남매를 향해  

햇살보다 강한 눈빛 레이저 보내시던 어머님도 

놓치지 않고 재빨리 바라봤네요.. ^^

역시 가족여행은 싸우면서 더 단단해지는구나..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자전거나라 가이드를 하면서 이곳 로마에서

매일 수 십 명의 지구 반대편 낯선 곳으로 기대와 희망을 한 가득 안고 오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에게 제가 한편의 여유를 주고 웃음이 되고 길잡이가 되고 친구가 되고

팍팍한 일상에서 잊어가던 마음 한구석의 중요한 무언가를 잠시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과 대화를 전해주는 낯선 이가 되기도 합니다. 

 

다들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낸다고 하잖아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떠올릴 때  

그 전쟁터를 즐기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들로  

이곳 로마에서 제가 동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단번은 아니더라도 차츰 노력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죠?!! ㅎㅎㅎㅎ

제 바램 대로 꽉~ 채워드릴 수 있도록 조금씩 업그레이드 해놓겠습니다. ^^

계획하신 2년 후 이탈리아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할게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로마에서 이영은 가이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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