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영국지점 정재진가이드입니다^-^
저는 아버님을 포함한 가족분들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아침부터 의외의 불안감에 걱정이 되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연일 투어를 받으셨다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체력이 걱정되었고
게다가 여행 일정의 마지막이 저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배가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투어가 시작되자마자!!!!!!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바라봐주시고, 궁금한 것은 계속 질문해주시고
시종일관 웃어주시고 끄덕여주셔서 제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절정은 미술관이었습니다
보통 점심 식사 후 조용한 미술관에서 오랜 시간동안 제 이야기 들아주시는게 절대 쉽지 않은데 가장 재밌게 들어주셨구요! 중간중간 감탄사는 제가 열심히 투어 할 수 있던 힘이었습니다
특히나 한스홀바인 2세의 '대사들' 앞에서 깊은 감동을 받은 아버님의 얼굴이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기회로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다고 하셨는데요! 앞으로 다른 유럽 국가를 방문하시건, 한국에 계시건 미술관 자주 방문하셔서 하나의 좋은 취미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국 여행 저희와 함께하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쯤 일상으로 복귀하셨을텐데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유로자전거나라
정재진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