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경님!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바쁘셨을텐데 투어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숙소변경이 되셔서 무사히 한국에 돌아가셨는지 걱정이 되었는데
무사히 가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무튼, 잘지내고 계시나요?
어머님, 애경님도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함께 했던 17일 프라하는 예상치 못하게 추운 날씨였지요!
그래도 오셔서 밝게 인사도 나누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걷는 투어인지라 어머니가 힘드실까 걱정했었는데 괜찮으시다며 밝게 웃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무하에서 이야기 나누며 아침 6시에 까를교를 보고 산책을 1시간가까이 하셨다는 이야기에 놀라기도했었습니다.
투어 전을 알차게 보내고 오신 것 같기도 하면서 나중에 힘드실 것 같다는 불안감도 들고...ㅋㅋ
하지만 저의 걱정과는 무색하게 세분은 너무도 재미있게 투어를 들어주셨지요!
자유시간에도 이야기나눌 시간이 많아 개인적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특히 어머니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서 가끔 혼자 생각나 웃기도 한답니다. ㅋㅋ
갑작스럽게 비가와서 걱정은 되었지만 유쾌한 성격처럼 밝게 투어를 즐겨주셔서 마음이 어찌나 놓였던지요!
제 음악 선정을 센스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 음악과 함께하는 프라하 저도 오랫만에 낭만적인 느낌이였답니다.
거기에 날씨와 상관없는 아름다운 풍경! 마음껏 좋아해주시고 예쁘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프라하 완전정복투어는 걷는 양이 어마어마하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면 참으로 알찬! 투어다 라고
손님들이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 투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함께 걸으며 마냥 힘든게 아니라 노래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며 함꼐 하시는 시간들이
저에게는 힘들지 않은 시간이지요!
다행히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숙경님 같은 손님들이 계셔서 제가 더 재미있게 투어를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 투어를 강추하여주시다니! ㅋㅋ 감사합니다.
저희 지점 홍보대사로 위촉해드려도 될까요? ㅋㅋ
비슷한 서비스직에 종사하신다면서 저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셨던게 참으로 기억에 남네요.
저에게도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제 이야기에 웃어주시던 숙경님께 그 날 참 고마웠답니다.
거기에 이렇게 후기도 남겨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고마운 마음 항상 간직하면서 앞으로 행복한 가이드 생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덕분에 세분의 여행이 알찼다는 말이 마음에 확 와닿네요!!
어머니에게도 애경님에게도 저는 참으로 잘지내고 있다고 안부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 뵐 그 날까지 이 곳에서 행복하게 프라하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어머니의 무심한듯 말씀하시는 모습이 눈에 아른아른하네요! ㅋㅋ
다시 뵙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후기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숙경님과 애경님, 어머니에게 프라하에서처럼 좋은 추억만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세요!

유로자전거나라 체코지점가이드 김민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