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장경인유딧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어느덧 함께했던 시간이 추억속에 멀어져갑니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안부를 물어주심에.
뭐라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요.
너무 반갑고, 감사하고.. 그립습니다.^^
함께했던 그 행복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두분 모두 잘 지내시지요? ^^
보고싶어요!! ㅎㅎ
저는 엊그제 그리스에 왔어요
성지순례내내 대표님께서 사진으로 열심히 보여주셨던..
그 신랑을 만나러요.ㅎㅎ
열시간이 훌쩍넘는 시간을 날아오면서. 무척 지치고 힘들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생각에 또한편으론 가슴이 설레고 그런여행이었어요
그리고 그 비행내내.
성지순례중에 우리 수녀님이 사주신 묵주를 들고 기도를 하고있는 제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신기하고..그랬습니다.
기도라니요..ㅎㅎ
아주 오랫동안 이런저런 핑계들로 주님을 멀리하고 외면했던 제가요...
그게 이번 성지순례가 저에게 준 변화입니다.
이제 저는 아주 종종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기도와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끼곤합니다.
아마도 이번 성지순례팀이 저에게 준 변화겠지요..
늘 기도하시고, 감사하시는 우리 형제자매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은총을 느꼈던 여행이었어요..
그 고마웠던 우리 팀원중에 우리 어머님은.. 가장 재미있으셨어요..ㅎㅎㅎ
어머님이 쪽지를 들고 마이크를 잡으셨던 순간이.
제가 성지순례중 가장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오랫동안 엘레나 가이드님과 추억했답니다..ㅎㅎ
너무 귀여우셨어요~~^^
수줍은 듯 고운 미소를 가지셨던 어머님과.
일행중 가장 젊으셨던, 친구같았던 자매님..
두분 정말정말 그립습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드릴께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주님안에서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다시금 그날들을 추억할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멀리서 안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