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허세요. 선생님.
저는 몽생미쉘을 다녀오는 버스에서 선생님의 글을 보고 답을 쓰고 있습니다.
그 옛날 성지순례를 가던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여정에 이렇게 또 순례길에 만난 선생님의 글도 읽게 되네요.
오히려 고마움은 제가 더 많이 느껴집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시고 다음에 또 여행을 떠나오시면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도록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파리에서 답 드립니다.
진병관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