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영가이드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함께 여행했던 가이드, 김선영이에요!
한국으로 조심히 돌아가셨나요? 우리 예원이는 몸이 좋아졌나요?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질문부터 쏟아내네요 :)
함께 했던 아침, 잠시의 기다림도 웃는 얼굴로 기다려주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심지어 우리 예원이가 몸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박물관으로 향할 때 조용히 말씀해주시던 모습도 함께 떠오르네요.
조금 더 세심히 확인하고 확인했어야 했는데, 우리 예원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ㅠㅠ
결국 내일을 기약하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뵙고 마음이 짠...
그래도 떠나가기 전 조금이나마 웃는 예원이의 모습을 보아서 걱정을 조금은 덜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가이드와 루브르 박물관을 무사히 관람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고 다행스럽게 여겼답니다 :)
떠나시면서 해주셨던 격려의 말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여행하는 분들의 하루를, 그 분들의 파리를 조금이라도 예쁘고 아름답게, 즐겁게 추억하시도록 돕는 것이 저희 가이드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해주셨던 이야기, 남겨주신 글 보면서 항상 변치 않는 마음으로 여행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오실 때에는 저와 함께 끝까지, 즐겁게 여행해주세요 :)
그때에는 예원이와 하하~ 호호~ 웃으며 예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싶어요!
선생님도, 우리 예원이도 다시 뵐 그 날까지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프랑스 남부 여행 부,..부럽습니다 ^^)
저는 언제나 파리에서 응원하겠습니다 :D
다시 한 번, 힘이 되는 이야기, 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리에서 김선영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