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선생님
이후 카톡으로 선생님 소식 듣고 많이 놀라고 진심 함께 맘이 아팠습니다.
저도 여기서 아버지 임종을 보지 못했더래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행의 힘은 참 위대한 것 같아요~
어쩜 우리의 삶도 보이지 않는 길을 희망을 안고 나아가는 여행이 아닐지...
아픔 가운데 여행의 추억으로 위안을 받으시는 연합된 선생님 가족이 진정한 여행자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위로를 받으셔야하는 선생님께서 오히려 부족한 가이드에게 감사의 카톡을 보내주시고 또 회사 홈페이지에 까지 글을 남겨주시니 맘이 뜨거워집니다.
고풍스런 피렌체 거리거리가 섬세하신 선생님과, 맘이 따듯하신 사모님께 그리고 변재와 서현이가 그렇게 그리던 피사여행의 추억이 아이들 가슴에 늘 살아있기를 피렌체에서 바랄께요.
선생님 늦지 않은 시간에 사모님과 또 피렌체 찾아주세요~
아이들은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까요~^^
한적한 피렌체 카페에서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함께 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날 사모님과 티본스테이크 드실 근사한 식당도 예약해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기도하겠습니다.
피렌체이은경 가이드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