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온 첫날이었습니다
신청한 가우디 버스 투어를 위하여 까탈루니아 광장에서 만난 김현근 가이드님은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통제가 잘 안되는 많은 사람들에도 불구하고 환화게 웃으시면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긴 다리로 어찌나 씽씽 움직이시는지 ㅎㅎ
오늘 하루 종일 재밌으먄서도 가볍지 않게 진중하고 진실되지만 무겁지 않은 설먕으로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우디의 천재성보다 많은 이들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더 감동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저도 이제 제 평생 반쪽에게 구엘같은 후원자가 되고 싶네요
가이드님 덕분에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고 잊지 못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성가족성당에서 오늘 말씀처럼 우리 좀더 나이들어 멋있는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