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유화고객님~
고객님의 여행을 담당한 이단비입니다.^^
먼저, 카페인에 의존하지 않을 정도로 여독은 다 풀리셨는지,
아버님께서는 인청공항에 내리셔서 만세를 외치지는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벌써 여행을 다녀오신지 열흘이라는 시간이 흘러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행을 확정지으신 직후 예기치 못한 부엘링이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조금 삐그덕 거리기는 하였으나 다가오는 설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준 담당 가이드님께 제가 감사의 말씀을 한번 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 가족을 대표하여 여행을 준비하시고 모든 설명을 꼼꼼히 들어주시는 모습에
작년 가족들과 함께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제 모습이 겹쳐져
무탈히 잘 다녀오셨다는 메일 제목을 확인하자마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괜스레 제가 더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하는 여행에 익숙했던 저였던 터라 누가 시킨일은 아니지만
가족들을 책임져야한다는 혼자만의 사명감(?) 때문에 가족여행의 경우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을 하고 더 꼼꼼하게 챙길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이탈리아에 이어 이렇게 스페인,포르투갈까지 반자유여행 경험이 쌓이셔서
다음에 유럽을 여행하실 일이 생기신다면 온전한 자유여행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준비하시다가 궁금하시거나 막히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셔도 좋습니다:D
지난 여행에 이어서 이렇게 저희를 믿고 다시 맡겨주신 점과
번거로우실텐데도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최유화님,한광희님,한현종님과 두 민호군 모두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날씨가 부쩍 추워졌으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