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월에 바티칸 여행에서 윤주희님의 안내를 받은 김옥이입니다.
님의 안내를 받고 바티칸 여행을 마치면서 '야 오늘 우리가 정말 좋은 가이드를 만났구나'
하는 얘기들을 동료들과 했더랬는데 정작 인사가 늦었네요.
잘 지내시지요. 그때처럼 열정적으로 마음을 다해서 안내를 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날은 날씨가 참 매서웠습니다. 유럽이 이상한파로 들썩거리던 때였지요.
그러나 마지막까지 바깥 광장의 그 삭풍같은 바람 속에서 한결같이 설명하고
또 작별 인사를 나누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처음 한국을 떠나기전 윤주희님 어머니로부터 유로자전거나라에 있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또 우리 가이드로 만나게 될 줄은 기대를 못했지요.
딱 보니 당차고 야무진 모습이며 어여쁜 모습까지 부모님을 빼닮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좋은 기억 하나를 보태어 이탈리아 여행을 할 수 있었네요.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