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소개
체코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 까를로비 바리는 독일과 체코의 국경지역에 속하는 거대한 협곡에 형성된 도시이다. 까를로비 바리의 중앙에 굽이쳐 흐르는 테플라(Teplá) 강을 따라 강변에 지어진 멋스러운 건물들의 전경이 이색적이다. 까를로비 바리는 1350년경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까를 4세가 인근으로 사냥을 왔다가 발견한 온천에서 시작된 도시로, 간 질환과 소화 질환에 특히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인사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쇼팽은 이곳에 13번이나 다녀갔고 베토벤, 리스트, 브람스, 드보르작 등 세기에 유명했던 음악가와 작가를 비롯하여 수많은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15개의 온천 샘이 도심 곳곳에 강을 따라 늘어서 있는데, 그 중 뜨거운 온천수가 천장까지 치솟아 올라가는 브르지델니 콜로나다(Vrídelni Kolonáda)와 12개월을 상징하는 여신상이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사도바 콜로나다(Sadova Kolonáda)의 아름다운 회랑이 가장 인상적이다. 몸에 좋은 온천수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지로서 까를로비 바리가 보유한 또 하나의 큰 매력이다.
■ 관광안내소
▶ 관광 안내소
운영: 월~금요일 08:00~18:00, 토~일요일,공휴일 08:00~18:00
주소: Lázeňská 2075/14, 360 01 Karlovy V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