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Milano) -‘ 이탈리아의 경제 중심 도시’
산업, 교통 및 예술의 중심이며 이탈리아 제 2도시 밀라노.


 
도시의 역사는 기원전 400년부터지만, 추후 로마인들에 의해 정복되면서 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었다.
서로마제국의 수도가 되기도 하였고 313년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는 밀라노 칙령이 선포된 곳이기도 하다.
비옥한 영토와 교통의 요지와 같은 이점으로 인해 프랑크제국,신성로마제국,스페인,나폴레옹 등 많은 통치자를 거쳤으며, 추후 19세기 이탈리아 통일운동이 거점이 된 도시이다.
알프스를 경계로 하고 있어 수력발전과 더불어 금속, 화학,기계공업 등 중화학공업이 발달함으로써 이탈리아 최대의 공업도시가 되었으며
을 끼고 평야가 있어 농업과 공업이 발달하였다.
유럽 최초의 공공도서관, 최초의 시립병원이 세워졌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시가지의 많은 부분이 피해를 입었으나 중앙역을 중심으로 고층 건물이
많이 세워졌고 로마와는 다른 근대 상공업도시로 발전하였다.
이탈리아 최대 대도시권으로 현재는 약 400만명이 밀라노에 거주하며, 역사가 깊은 만큼 건축양식,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세련된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 관광안내소 & 재외공관
 
▶ 밀라노 관광안내소
운영: 월~금 09:00~19:00 (토요일은 18시까지)
일요일 10:00~18:00
휴일: 1월 1일, 12월 25일
위치: 비토리아 엠마누엘레 갈레리아 내부
주소: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corner piazza della Scala
홈페이지: https://www.turismo.milano.it

▶ 주 밀라노 대한민국 총 영사관
운영: 월~금요일 09:00 ~12:00 , 14:00~18:00
위치: Consolato Generale della Repubblica di Corea Piazza Cavour 3 (4층), 20121, Milano, ITALIA
홈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it-milano-ko/index.do
전화: +39 (0)2 2906 2641 (근무시간 외 긴급:+39 331 9557 463)
※주 이탈리아 대사관은 로마에 있으며 밀라노 영사관에서는 북부이탈리아 8개구 지역(피에몬테,발레다오스타,롬바르디아,리구리아,트렌티노알토아디제, 베네토, 프리울리-베네치아 지울리아, 에밀리아-로마나 주)을 관할로 영사관련 업무 및 정부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밀라노 가는 법
 
▣항공
인천에서 대한항공이 주 3일 (수,금,일) 밀라노까지 운행하고 있다.
유럽 외의 지역에서 출발한 국제선은 대부분 메인공항인 말펜사 공항을 이용하며, 유럽내 국제선 혹은 이탈리아 국내선의 경우는 보통 리나테 공항으로도 도착한다. 말펜사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로 1시간정도 소요되며 공항버스는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리나테 공항은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소요시간은 2~30분정도이니 출/도착 공항을 확인 후 이동시간을 잘 계산해야한다.
 
▶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 (Milano malpensa airport)
위치: 밀라노 중심부에서 약 50km 정도
홈페이지: http://www.milanomalpensa-airport.com/en
 
▶리나테 공항 (Linate airport)
위치: 밀라노 중심에서 동쪽으로 7km
홈페이지: http://www.milanolinate-airport.com/en
 
▣기차
밀라노에는 중앙역(Stazione Centrale),가리발디역(Stazione Porta Garibaldi), 국철역인 카르도나(Cardona)가 있다. 밀라노는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 기차가 발달해 있으며, 중앙역은 이탈리아의 관문 역할을 한다.
로마,피렌체,베네치아를 포함한 주요도시는 물론 파리, 스위스 등 유럽의 주요도시를 오가는 기차로늘 북적인다.
 
▣버스
밀라노는 보통 기차로 많이 오가는 곳이나, 유럽 각국에서 넘어오는 Flixbus,Euroline 버스를 이용하여 도착할 수도 있다. 버스정류장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으나 요금이 저렴하고 다양한 루트로 운행하기 때문에 꽤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람푸냐노 역 (Lampugnano)
위치: 밀라노 지하철 1호선 Lampugnano 역 (Centrale 역 기준 약 30분)
홈페이지: http://www.eurolines.de/en/home (유로라인)
https://www.flixbus.com (플릭스버스)
 
 
■ 밀라노 시내교통
▶메트로(Metro)
M1,M2,M3,M5 네 개의 노선과 1개의 국철이 주요 명서와 근교를 연결한다. 밀라노는 이탈리아에서 지하철이 가장 발달한 도시이며, 대부분의 관광객은 지하철을 이용한다. 지하철에 탑승할 때는 한국과 같은 방식이며, 내릴때는 티켓을 따로 넣지 않는다.
운행: 매일 아침 6시~ 6시 15분 사이부터 다음날 00시까지(노선에 따라 상이함)
요금: 1회권 1.5유로, 1회권 10장 13.80유로, 4회권 6유로, 24시간 권 4.5유로 ,48시간권 8.25유로

▶버스& 트램
ATM이라고 쓰인 주황색 표지판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사정이 복잡하고 안내 방송이 없는 경우가 많아 초행이라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운행: 매일 04:30~05:00 시작하여 다음날 02시정도까지
요금: 지하철과 동일, 티켓 사용 시에는 내부의 기계에서 각인하기.
 

■ 두오모 (Duomo di Milano) 

고딕양식으로 지은 가톨릭 성당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두오모.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135개의 첨탑과 3159개의 조각상, 세로로 길쭉한 첨두 아치,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고딕양식의 특징을 고루 갖춘 두오모는 밀라노를 상징하는 존재이다.
건물이 지어질 당시에는 혁신적인 양식이었으나 출발점이 로마가 아니었길래 비판을 받으며 주목받지 못했으나,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고딕양식으로 지은 건축물을 찾아보기 힘들기에 두오모의 가치는 더욱 돋보인다.

■스칼라 극장 (Teatro alla scala)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인 토스니니가 음악감독으로 있ᄋᅠᆻ으며 베르디나 푸치니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한 곳이다.
내부에는 3천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이탈리아뿐만아니라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중 하나다.
1778년 밀라노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의 마리아테레지아의 명에 따라 교회자리에 세웠으며 두 차례 개조되었으며, 세계 제 2차대전때 파괴되었으나 재건되어 1946년 다시 문을 열었다.
드레스코드 역시 매우 엄격하며 예매는 오페라 예매는 vivaticket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브레라 미술관 (Pinacoteca di brera)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비교되며, 밀라노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르네상스시대부터 18세기까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으며 이탈리아 회화 컬렉션과 미술교육기관인 브레라 아카데미가 있는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브레라 미술관에는 14세기 이탈리아 회화부터 모딜리아니에 이르는 1천점이 넘는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며 바티칸, 우피치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립미술관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15세기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건물로 성마리아성당이라고도 한다.
성당의 대식당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착 <최후의만찬>이 그려져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후의 만찬은 예수를 둘러싼 12명의 제자를 그린 것으로 많이 훼손되었다가 20세기이후 복원되어 공개되었다.
밀라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최후의 만찬은 3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작품 보호를 위해 15분동안 1회 25명씩 관람제한을 두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며, vivaticket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Eat! 맛보자
 
▶[피자] Pizza AM


작고 좁은 레스토랑이지만 양도 많고 서비스도 좋은 곳. 관광객보다는 이탈리아 현지인들로 늘 붐비는 곳으로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맛집 OF 맛집 
-위치: 지하철 M3 (노란색) Crocetta 역에서 도보 3분
 
▶[젤라또] Gelateria Toldo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젤라또는 과일, 견과류 등 천연재로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다.
메디치가문의 수많은 파티와 연회의 디저트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으며 Toldo 는 1934년부터 시작된 곳으로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다.
-위치: 지하철 M1 (빨간색) Cairoli Castello 역에서 도보 4분
 
▶[카페] Pave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의 발상지 이탈리아.
여러 도시별로 유명한 카페들이 많지만 최근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집 중 하나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베이커리,샌드위치 등을 함께할 수 있다.
-위치: 지하철 M3(노란색) Repubblica 역에서 5분, 중앙역에서 7~8분
 
 
■ Play! 즐기자
 
▶[축구] 이탈리아의 프로축구의 홈구장을 방문해보자!
  산시로, 주세페 메아차 축구경기장


밀라노 더비! 로도 불리며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경기
AC 밀란과 인터밀란, 라이벌인 두 팀이 같은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에 각 구단의 팬들이 부른 구장의 이름이 다르다.
AC 밀란 팬들은 경기장을 산시로(San siro) 라고 부르며, 인터밀란 팬들은 주세페 메이차(Giuseppe Meazza) 로 부른다.
두 개 모두 공식명칭이며 밀라노 더비가 있는 날이면 제 3차 세계대전이라 부르며 이탈리아인들이 온몸으로 표현하는 축구사랑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지하철 M5(보라색)을 타고 종점 Sansiro stadio 역에서 하차
 
■ Buy! 사자
 
▶ 세라발레 아웃렛


새로운 아웃렛을 찾는 사람들에게 뜨겁게 인기 상승 중인 쇼핑플레이스.
명품 브랜드는 적더라도 이탈리아 전통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게 조성된 건물에 의류, 신발, 선글라스와 식기,생필품까지
빠짐없이 갖춰진 복합매장이며, 무료주차장과 어린이 놀이공간까지 있어 가족여행 시에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 M1 (빨간색) Cairoli Castello 역 근처에서 zani viaggi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위치: Via della moda, 1, 15069 Serravalle Scrivia AL, 이탈리아
 
▶ 패션의 고장


파리, 뉴욕과 더불어 세계 3대 패션의 도시라 불리는 밀라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갈레리아와 몬테나폴레오네 거리, 산탄드레아 거리, 델라 스피가 거리는 밀라노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세련된 옷차림이나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왜 밀라노가 패션의 도시로 불리는 지 알 수 있다.
-위치: 두오모 광장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