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소개
노오란 사프란 꽃이 많이 자생했던 탓에 사프란볼루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중부 흑해 내륙지방에 위치해 있다. 오스만 제국때 실크로드의 주요 통과지점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번성하였다가 19세기 무렵 실크로드 무역이 쇠테함에 따라 사프란볼루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졌다. 이러한 탓에 중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오스만 전통 가옥과 함께 시골마을의 호젓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 1994년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관광안내소 & 재외공관
▶ 차르시광장 관광안내소
운영: 매일 09:00~17:30 (점심시간: 12:00~13:00)
위치: 차르시광장에서 도보 1분
홈페이지: http://www.safranbolu.gov.tr/

■사프란볼루 가는 법
지방의 소도시이나 주변 지역과의 연계 교통망은 비교적 잘 되어 있다. 비행기는 연결되지 않고 기차는 사프란볼루에서 8Km 떨어진 카라뷔크(Karabuk)까지 운행하지만 버스교통이 워낙 편리하기 때문에 이용빈도가 떨어진다.
 
▣버스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들이 수시로 다닌다. 오토가르는 신시가지인 카라뷔크(Karabuk)에 있으며 여행지인 차르시 마을까지는 약 2km정도 떨어져 있다. 대부분의 버스회사가 차르시 마을까지 세르미스(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세르비스가 없는 경우 수시로 운행하는 돌무쉬를 이용하면 된다.
 
▶도시별 소요시간
-이스탄불에서 6시간
-앙카라에서 3시간
 
■ 사프란볼루 시내교통
사프란볼루는 바을라르(Baglar), 크란쾨이(Krankoy), 차르시(Carsi)로 나눠져 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은 구시가지인 차르시마을이다. 골목길로 이루어진 차르시 마을은 차량진입이 불가해 도보로 여행하면 되고 크란쾨이 오토가르로 갈때만 돌무쉬를 이용하면 된다.

■카이마캄라르 에비 박물관 (Kaymakamlar Travel House)
1700년대 사프란볼루의 군사령관 하즈 메흐메트 에펜디의 저택을 개조한 전통가옥박물관, 이곳에서는 터키 전통가옥의 재료, 공간의 기능, 당시의 생활관습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흐드를륵 언덕 (Hidirlik Tepesi)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프란볼루의 전통가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흐드를륵 언덕, 해뜰 무렵 일출이 아름다우니 오전 일찍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아라스타 바자르 (Arasta Bazar)
1661년부터 시작 된 유서깊은 시장으로 사프란 볼루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 원래는 구두 작업장이 있던 곳으로 멀리서 온 대상들이 신발 굽을 바꾸고 새 신발을 구매하던 곳 이였다고 한다. 규모는 작지만 다닥다닥 붙어있는 가게에는 레이스가 수놓인 식탁보, 옷, 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 Play! 즐기자
▶[하맘] 진지 하맘(Cinci hamam)
17세기 진지 한과 동시에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터키 전통 하맘
남/여가 구분되어 있고 가볍게 수면을 취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자
-위치: 차르시 광장
-운영: 남자 06:00~23:00, 여자 09:00~22:00
-요금: 25TL, 마사지 5TL


■ Buy! 사자
▶[향신료] 사프란 제품
사프란을 이용한 비누, 로션, 향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프란의 특산품인 만큼 기념품으로 구입해볼만 하다.
-위치: 아라스타바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