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소개

청년 끌로드 모네의 천재성을 첫눈에 알아보고 그에게 빛의 인상을 포착하는 눈을 일깨워준 그의 스승, 외젠 부당과 현대 음악의 아버지 에릭사티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또한 파리까지 연결되는 센느강 하구에 가까운 이유로 영국과의 백년 전쟁 동안에는 전략적 요충지였고, 16세기에 들어서는 신대륙 개척의 주요 거점이 되기도 했다. 특히, 옹플뢰르 출신인 사무엘 드 샹플랭은 1608년 프랑스 왕 앙리 4세의 지원으로 옹플뢰르를 출발하여 캐나다의 퀘백 주를 발견하였다. 18세기 후반 영국에게 해상 주도권을 빼앗기기 전까지 신세계와의 국제 무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곳이다.
오늘날 이곳을 찾는 이유는 구항구내 정박구(Vieux-Bassin)를 중심으로한 연안에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세기 말 국왕 대리관이 살던 낡은 건물은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던 옛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 골목마다에는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낡은 건물과 뛰어난 미술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인상주의 화가를 불러모으고, 현대 음악이 탄생한 옹플뢰르의 좁은 골목길을 거닐어보자.
■ 관광안내소
▶ 옹플뢰르 관광안내소
운영: 10~3월 09:30~12:30, 14:00~18:00 (4,5,6,9월 ~18:30, 7,8월 09:30~19:00) / 일요일,공휴일은 시즌에 따라 단축 운영
위치: 버스를 타고 Gare Routiere에 내려 호텔 머큐어 쪽으로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직진, 사각형 분수대를 지나 조금만 가면 작은 공원 옆에 있다. 도보 5분
홈페이지:
www.ot-honfleur.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