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집과 정원 (Maison et Jardins Claude Monet)

화가로서 명성을 얻은 모네는 인생 후반기를 지베르니에서 보내며 집과 정원을 손수 가꿨다. 그 유명한 <수련> 연작은 이 정원을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그는 나무와 꽃의 묘종을 구하기 위해 파리 식물원을 부지런히 오갔으며, 당시 구하기 힘들던 일본 연꽃을 공수하려고 정치가와 귀족의 인맥을 동원하기도 했다.
현재 집과 정원, 연못 사이에 찻길이 나 있어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지하도 역시 모네가 직접 낸 것이라고 한다. 어두운 지하도를 지나면 그림에서만 보던 수련과 버드나무가 가득한 연못이 나온다. 모네의 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멋이 있지만, 정원의 꽃들이 활짝 피는 5~6월이 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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