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소개


칸느는 니스와 더불어 꼬뜨다쥐르 지역의 대표적 휴양 도시이다. 여기에서 열리는 칸느 영화제는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아름다운 해변, 푸른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하얀 요트, 거리 곳곳에 심어져 있는 종려나무는 이곳이 휴양도시라는 것을 각인시켜 준다. 칸느는 각종 국제회의가 열리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해변에 위치한 국제 회의장 Palais des Festival Congres에서는 거의 매일 행사가 열려 세계적인 비즈니스 도시의 면모를 보여준다.
 

■칸느 가는 법
 
▣기차
니스를 비롯한 인근 도시에서 완행 열차가 수시로 다닌다. 니스에서 칸느까지는 일반열차로는 40분, TGV로는 25분 소요되며, 파리에서 칸느까지는 TGV로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이동하는 동안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지중해 풍경이 환상적이다.
  
■ 칸느 시내교통
도보 이외의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주변 도시로 갈 때는 시외버스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크루아제트 대로 & 해변 (Bd. de la Croisette & La Plage)

동쪽의 팜비치 Palm beach에서 구시가 항구까지의 해변을 지칭한다. 종려나무가 길게 늘어선 대로가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고 이를 즐기려는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로 양옆에 자리잡은 초특급 호텔과 샤넬, 구찌 등 고급 부티크는 칸느 영화제 때 전 세계 스타들의 쇼핑 장소로 이용된다.
크루아제트 대포 옆 해변은 길게 늘어선 하얀 백사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하지만 해변의 상당 부분이 호텔 소유라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많다. 해변 양쪽 끝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공설 해수욕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