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소개
석회층으로 이루어진 터키 남서부의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과 어우러진 온천지대
마을 뒷산을 감싸고 있는 하얀 석회층의 모습이 목화솜이 만들어낸 성(城) 같다고 하여 ‘목화의 성’이라는 뜻의 파묵칼레가 되었다. 석회를 머금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형성 된 하얀 석회층이 푸른 물을 머금고 있어, 맑은 날이면 청아하게 빛난다. 석회층 뒤편으로 광대하게 자리한 고대 로마유적 히에라 폴리스(Hirea polis) 유적은 파묵칼레가 보유한 또 하나의 자랑거리, 이러한 자연과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관광안내소 & 재외공관
▶ 고고학박물관 관광안내소
운영: 매일 09:00~17:30(점심시간 12:00~13:30)
위치: 석회층을 걸어 올라가서 나오는 고고학박물관 남문 근처
※ 대부분의 여행자료는 파묵칼레 숙소나 여행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turizm.gov.tr

■파묵칼레 가는 법
파묵칼레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로 대 도시에서 직접 가는 교통수단이 없어, 항공, 기차, 버스 등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18km 떨어진 데니즐리(Denizli)에서 미니버스(돌무쉬)를 이용하여야 한다.

▣항공
이스탄불에서 데니즐리까지 직항편이 운영되며, 앙카라와 카파도키아 등에서는 다른 도시를 경유해야 한다.
시내를 이동할때는 항공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바이투르/Baytur)를 타고 데니즐리 오토가르까지 간 다음 파묵칼레 행 돌무쉬를 갈아타면 된다.
 
▶데니즐리 공항 (Denizli Cardak Airport)
위치: 데니즐리 시내에서 65km
홈페이지: http://www.cardak.dhmi.gov.tr
 
▣기차
이스탄불에서 하이다르파샤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매일 운행하나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
이즈미르와 셀축에서는 하루 4회 기차가 다니며 버스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요금은 저렴하다.
 
▶데니즐리 역 (Denizli Gar)
위치: 데니즐리 오토가르 맞은편
홈페이지: www.tcdd.gov.tr
 
▣버스
대부분의 버스는 데니즐리로 향하는 세르비스(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숙소와 연계 된 호객버스 일수도 있기에 주의하자.
데니즐리와 파묵칼레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 줌후리예트 스퀘어 부근에 정차한다.
 
▶주요도시별 소요시간
- 이스탄불에서 10-12시간
- 앙카라에서 7시간
- 이즈미르에서 4시간
- 셀축에서 3시간
- 카파도키아에서 10시간
 
■ 파묵칼레 시내교통
마을 자체규모가 작은 편이고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도보이동이 가능하다. 석회층과 히에라폴리스 유적지는
마을북쪽에 위치해 있고 카라 하이트마을의 온천을 방문한다면 줌후리예트광장 앞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탑승하면 된다.

■석회층 (Travertine)
석회를 함유한 물이 암석 표면을 따라 흐르면서 오랜 세월 동안 침전되고 응고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계단 모양으로 석회 봉이 형성되었다. 매년 1mm정도씩 증가한다고 하며 대략 1만 4천년 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추정 한다. 계단에는 미온의 온천수가 고여 있고 심장병, 순환기 질병, 고혈압, 신경성 장애 등에 효능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현재는 온천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관광객들이 입장하는 지역을 제한하고 있으며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함께할 수 있는 투어 ‘터키 레알팩 5박6일’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의 히에라 폴리스
B.C 190년 페르가몬 에우메네스 2세는 로마와 셀레우코스 왕조가 전쟁에서 승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설한 도시이다. 온천수를 이용한 질병의 치료와 휴양이 목적이었던 히에라폴리스는 같은 시대의 대도시 에페스, 베르가마 등이 해안에 위치한 것과 달리 내륙에 건설된 것이 특징이다. 12세기까지 대도시의 명성은 계속 이어졌지만, 1354년 대지진으로 인해 되시가 사라졌지만 1887년 독일의 고고학자들이 이곳을 발굴하면서 다시 세계에 알려졌다.
▶함께할 수 있는 투어 ‘터키 레알팩 5박6일’



■고고학박물관 & 유적온천 (Hierapolis Archaeology Museum)
로마 대 욕장 터를 복원해서 만든 이곳은 2-3세기 로마 시대의 유물들로 대리석상과 토기, 등잔, 액세사리 등 히에라폴리스와 아프로디시아스 등에서 출토 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건물 뒤편에 자리잡은 온천은 지진으로 파손된 유적 위에 온천물이 솟아나와 형성 되었는데 풀장 바닥에 로마시대의 포석과 원기둥이 그대로 나뒹굴고 있어 유적지를 헤엄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함께할 수 있는 투어 ‘터키 레알팩 5박6일’

 
■ Play! 즐기자
▶[온천] 카라하이트 온천
파묵칼레에서 약 5km 떨어진 카라하이트 마을,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변의 돌들이 붉게 물들어 있다. 족욕을 즐길 수 있게 마을 곳곳에 구성해두었고 심장병, 고혈압, 피부병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제대로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온천이 딸린 호텔을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줌후리예트 광장에서 돌무쉬 탑승 후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