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슈타트 가는 법
 
▣ 기차
잘츠부르크나 빈에서 출발하는 경우 기차를 많이 이용하며, 아트낭 푸크하임에서 환승이 필수다. 할슈타트역은 많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번듯한 건물을 갖춘 곳이 아니라 소박한 간이역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내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빈-할슈타트: RJ 3시간 30분~4시간 소요, 39~53.3유로
잘츠부르크-할슈타트: RJ 2시간 30분 소요, 9~28.7유로
홈페이지: www.oebb.at (오스트리아 철도청)
 
▣ 버스
잘츠부르크 중앙역 바로 앞 광장에서 잘츠캄머구트 지역으로 가는 포스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할슈타트까지는 직행버스가 없기 때문에 바트이슐까지 버스를 탄 다음 바트이슐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로 가야한다.

잘츠부르크-할슈타트: 150번 버스 1시간 30분 소요, 약 11유로 + R 25분 소요, 5.4유로

홈페이지: www.postbus.at
홈페이지: www.oebb.at (오스트리아 철도청)
 
▣ 사설셔틀
체스키 끄르믈로프에서 할슈타트로 이동하는 경우 사설셔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예약 사이트는 한글버전도 있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겨울에는 제한적으로 운영되니 미리 예약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금: 편도 80CZK(32유로)
홈페이지: www.beanshuttle.com/kr
 
※ 할슈타트 기차역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배 타기
할슈타트 마을은 기차역에서 내려 호수를 가로지르는 배를 타고 12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배는 기차 출/도착 시간과 맞물려 운행되며 요금은 편도 2.5유로이다.

마을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푸니쿨라를 타고 산 위에 있는 광산에 올라가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보자. ‘하얀 황금’으로 불릴 만큼 귀한 자원이었던 소금이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역사와 원리, 소금 채취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투어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4월 말에서 10월 말 까지만 진행한다.

눈길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마을 할슈타트에서도 누구나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게 되는 아름다운 광장. 자그마해서 더욱 아늑하고 사랑스럽다. 1750년 9월 20일, 지금의 카페 데허블 자리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35채의 집이 불타고 광장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는데, 6년 후 이를 복구한 기념으로 광장 중앙에 성삼위일체상을 세웠다. 지금은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 기념품 가게가 들어서 있고 할슈타트에서 개최되는 각종 콘서트, 마켓 등 이벤트 무대가 되기도 한다.